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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법적 사고-내향성과 외향성에 대해 나는 처음보는 사람과는 말을 잘 하는 편이다. 이런 성격에 나도 내 자신을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정의를 내렸지만 나는 처음 보는 사람들과 대화의 주제를 찾고 싶어서 말을 많이 하는 것이지 크게 보자면 내향적인 사람이다. 나는 나 혼자 있으면서 생각의 시간을 가자는 것이 좋다. 그러나 조금 다른 것은 나는 사람들과 있으면서도 에너지를 받는다. 친한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열성 넘치는 사람들과 있으면 행복하다. 집에 가서도 그 에너지를 받아 더 열심히 살고 싶어진다. 이렇듯 이분법적인 사고는 오류가 많다. 나는 나를 외향성과 내향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심리학과 특성상 정의를 내리는 것이 대부분인데 학생들이 항상 교수님께 이분법적 개념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을 봤다. 거의 한 ..
현재까지 나에게는 중요한 것들... 호기심이 많고 하고자 하는 걸 이루려고 항상 고군분투하는게 나를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인 것 같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곳으로 향하는 길이 지름길이 아니라 빙빙 돌아가는 길이라도 목표에 깃발을 꽂아 버리고 만다.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초등학생일때부터 부모님께 말했던 "나는 미국 명문대 학생이 될거야!"라는 말을 꼭 지키기 위해 그다지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미국에 갔다.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때문에 강제로 한국에 귀국하면서도 나는 최대한 가족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길을 가기 위해 혼자 알아보고 지금 졸업까지 해내고 말았다. 타인의 인생에도 있는 시련이 나에게도 크게 한번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어쩔 때는 내가 이룬 것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가 다시 생각해보면 내가 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