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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 블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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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열풍에 대한 참고자료 http://www.hankookilbo.com/v/29e2b0f129074265b5e96686af610fcd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35204
합리화와 이기심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내가 부모님을 위해서 무언가를 했다는 말은 참 이기적인 말인 것 같다. 부모님께 "내가 엄마 아빠의 입장 때문에 어떠한 선택을 했는데 왜 내 입장은 이해해주지 않나"라는 말을 하면서 내 스스로 다시 생각해보았다.과연 내가 부모님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나의 선택을 강요받은 것일까?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아니다. 내가 하지 않았고, 내가 더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게 부지런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은건 전적으로 내 선택이다.부모님에게 의지를 많이하지 않으려했다는건 그걸 합리화하기 위한 변명이고. 그래서 미안하다. 이때까지 이러한 이유들이 나 자신의 자기방어기제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이제서야 깨닫는 나의 무지함에 대해...변명따위는 하지 않아야한다. 직접 보여주지 않는한..
현재까지 나에게는 중요한 것들... 호기심이 많고 하고자 하는 걸 이루려고 항상 고군분투하는게 나를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인 것 같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곳으로 향하는 길이 지름길이 아니라 빙빙 돌아가는 길이라도 목표에 깃발을 꽂아 버리고 만다.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초등학생일때부터 부모님께 말했던 "나는 미국 명문대 학생이 될거야!"라는 말을 꼭 지키기 위해 그다지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미국에 갔다.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때문에 강제로 한국에 귀국하면서도 나는 최대한 가족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길을 가기 위해 혼자 알아보고 지금 졸업까지 해내고 말았다. 타인의 인생에도 있는 시련이 나에게도 크게 한번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어쩔 때는 내가 이룬 것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가 다시 생각해보면 내가 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