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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 블로깅

합리화와 이기심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내가 부모님을 위해서 무언가를 했다는 말은 참 이기적인 말인 것 같다. 

부모님께 "내가 엄마 아빠의 입장 때문에 어떠한 선택을 했는데 왜 내 입장은 이해해주지 않나"라는 말을 하면서 내 스스로 다시 생각해보았다.

과연 내가 부모님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나의 선택을 강요받은 것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아니다. 내가 하지 않았고, 내가 더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게 부지런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은건 전적으로 내 선택이다.

부모님에게 의지를 많이하지 않으려했다는건 그걸 합리화하기 위한 변명이고.


그래서 미안하다. 이때까지 이러한 이유들이 나 자신의 자기방어기제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이제서야 깨닫는 나의 무지함에 대해...

변명따위는 하지 않아야한다. 직접 보여주지 않는한 변화는 없다.


나는 몸소 실천해 결과를 보여 드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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